"꿈을여는교실" 건강가정지원센터 연계 '축구' 기사
지난 25일, 모처럼만에 학교운동장에 나타난 축구부.
하지만 이전과 같이 운동장에서 훈련을 하지 않습니다.
이날은 본교 축구부선수들이 중구거주 청소년 들을 대상으로 일일교사가 되는 날입니다.
이는 지난 4월,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본교 체육실이 맺은 협약에 따른 것인데요.
협약의 내용은 올 한 해 동안 중구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본교는 농구 5회기, 축구 5회기 프로그램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이 날은 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전 10시 반부터 12시까지 중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30여명을 대상으로 “거침없이 하이킥” 축구교실을 진행했습니다.
이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축구부들과 함께 체조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게임 및 놀이, 드리블, 패널티킥 등 축구에 필요한 기술들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배운 것들을 토대로 미니게임도 펼쳐져 선수들이나 청소년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편 이번 축구교실을 통해 본교 축구부들에겐 지도자로써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마련됐는데요.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재학중인 본교 축구부 선수들에겐 장차 좋은 체육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이러한 체육프로그램에 대한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DUBS 김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