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심 - 중구 청소년 센터

지난 3월 22일 토요일, 아침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중구청소년수련관 지하 1층 청소년 극장에서 '애(愛) 플(Plus) 축제'가 열렸다. 애플축제는 꿈드림(Dream) 봉사단이 지난 1년 동안 장애, 비장애 청소년이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는 축제이다.

꿈드림 봉사단은 2, 4번째주 토요일10시부터 12시까지 장애, 비장애 청소년이 1:1로 매칭되어 통합 활동을 한다. 정기 모임에는 체육 활동부터 미술, 음악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1년 2회 소풍과 여름 캠프가 진행된다.

애플축제 1부에는 국민의례, 꿈드림 봉사단 소개, 2013년 활동영상, 우수단원 수상이 진행되었다. 2부에는 활동 소감문 발표, 8기 꿈드림 봉사단원 소개, 꿈드림 봉사단원 단체 댄스 '써니', 장애 청소년들의 플롯 연주, 담당 심병모 선생님의 거위의 꿈 연주, 새들처럼 단체 난타, 빠빠빠 단체 댄스 등 다양한 활동들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2014 애플 축제'는 장애 청소년의 학부모님들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애플축제를 관람한 한 민민주(풍문여고/2년)은 "애플축제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이 개선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이러한 축제가 정기적으로 다양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꿈드림 봉사단을 통해 비장애인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개선되고, 더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