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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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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소년센터!

일본 국제 교류관계

작성자
이인채
등록일
2008-11-24 18:22:07
조회수
1125
이불을 같이 덮는 마누라가 어디서 알아냈는지 이곳의 일본국제교류 행사와 관계되는 복사물을 몇장 들고 와서는 보내야 겠다는 군요
실은 얼마전 학교의 아람단이란 써클에서 중국 여행을 가기로 계획했는데 107명 가운데 20명도 신청이 안 되어 취소 됐다고 하더라구요
90만원의 경비가 그리 만만한 비용은 아니잖습니까
속으로 그럼 그렇지 지금 감히 누가 보내겠어 라며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물론 이곳 금천구가 좀 낙후지역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잘 됐다 싶었죠
근데 느닷없이 비용이 자그마치 100만원 넘는 (교통비,식대등 불 포함 비용
합산하면 약 150 정도 ..환율도, 분위기 및 여건도 안 좋은 상황에서) 이 곳
행사를 불쑥 내미는데 아주 확 짜증이 나면서 집 사람하고 한바탕 했습니다
지금 때가 어느때인데 분위기 파악 못하고 그런곳에 보내느냐고,,,
솔직히 말하면 이런 행사를 계획한 수련관이 막 미워 지려고 합니다
능력없고 못난 나 자신도 싫고......
집안 경제는 집 사람이 쥐고 있으니 부도가 나든 , 굶든 집사람은 보낼 계획
인가 봅니다. 젠장 남편 용돈 몇 만원 더 달라면 딴 청 피우며 도망만 다니더니만.....  참  나  원..
참 계획 하시는 분 한테는 미안 하지만 또 ' 너 자식 아니라도 갈 놈 줄 서 있다"
라고 말씀 하실 수도 있겠지만 참 하위 계층의 이 무능력을 절실하게 느끼게 하는 현실이 상당히 우울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집 사람의 경제력 우위에 따라 아마 자식이 참가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할 수 없이 행사에 참여 하게 된다면 ..아니 다른 아이들이 가더라도

첫째 : 행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 ( 일본 방문 가정 섭외등)
둘째 : 비용 정산 철저
세째 : 8번의 노하우가 있다고 자랑만 하지말고 왜 교통비와 식대를 별도로
         계산하는 정산을 하는지.. 다음번에는 합산하여 비용을 알릴것
         (아이들 금전 소지로 인한 분실등 위험 , 추가 비용에 짜증 )
네째 : 동행하는 교사진의 확인 철저( 비용 관계 ,누가 가나?)
다섰째 :계획 일정 준수
여섯째 :비상시 응급 대응 조치 마련 및 대책 (부상, 실종,여권 분실등)

등 여러 사항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집 과 떨어진 충청도 당진 건설 현장에서 ( 아 오늘도 정몽구 회장님께서
아침부터 점검 할동 중이시네요) 하루 일당을 받고 일하며 한달에 한 두번
집에 가는 쓸쓸한 가장 입니다
부디 자식이 잘,즐겁게,기쁘게 인생을 배워오고,넓은 세계가 있음을 가슴팍에
새겨 오기를 바랍니다
그만 마칠까 합니다  시기적으로도, 경제도 그렇고 환율 적용도 불리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계획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한두번 쉬고 가는 2%의 센스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 입금액 현금 영수증 이나 카드적용은 물론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