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커뮤니티
  • 질문답변
질문답변
일상을 즐기고 가능성을 실현하는 청소년참여플랫폼,
중구청소년센터!

일본 국제 교류관계

작성자
김천희
등록일
2008-11-25 13:46:50
조회수
1307


안녕하세요.


중구청소년수련관의 일본 국제교류를 담당하고 있는


목적사업팀의 김천희라고 합니다.


먼저 국제교류에 대한 관심과 함께 많은 조언 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서 행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의사항 첫째 : 행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일본 방문가정 섭외 등)




답변 : 일본 가정은 일본의 세계적인 국제교류 단체인 히포언어교류연구소


와 사업 제휴를 통해 이루어 집니다.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일본 가정을 섭외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 내 홈스테이를 통한 국제


교류를 추진하여 각 국가의 언어를 연구하는(히포언어교류연구소와) 사업제휴


를 통해 일본 가정을 섭외하는 것입니다. 히포언어교류연구소는 물론 한국에도 지사가 있어 저희들은 한국 지사를 통해 일본 참가가정을 섭외하게 됩니다.




또한 일본 가정을 섭외하여 무작정 일본에서 한국 참가자를 매칭하지 않습니다




수련관에서는 한국 참가학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기입하는 교류표를 참가자로부터  참가신청 시 함께 받게되며 그 교류표를 일본 가정에 보내어 일본 가정에서 한국 참가자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 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본 가정도 자기 가정을 소개하는 자료를 작성해 한국에 보내어 한국 참가자도 일본 가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갈 수 있도록 합니다.




결국 교류에 임하기 전 사전에 상호 최소한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사전 서면


교류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또한 일본 가정에서 교류표를 보낼 때 서툴지만 한국말로 작성해서 보내며 한국 참가자의 경우 한국말로 작성하더라도 수련관과 히포언어교류연구소에서 번역하여 일본 가정에 제공하게 됩니다.




위와 같이 일본 가정방문 섭외는 결코 소홀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며 꼼꼼한 관리와 함께 체계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그만큼 참여한 한국 참가자는 홈스테이에 대한 만족도가 월등히 높으며 향후 재참가 및 친척소개 등 한번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참가에 대한 문의가 많습니다.




둘째 : 비용정산 철저




수련관에서는 이익을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지 않으며 수련관은 법적으로 비영리 기관입니다. 저희들이 집행하는 모든 예산은 국가와 해당 구청의 감사와 관리를 받으며 어떠한 비용적인 비리나 이익추구는 절대 발생할 수 없습니다.






셋째 : 교통비와 식대 별도에 대한 문의




흔히 여행사 패키지를 통해 해외 여행을 많이들 갑니다. 그리고 패키지 프로그램은 차량을 임차하여 이동하게 되고 식사도 예약하여 단체로 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련관에서 하는 국제교류는 해외 여행이 아니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즉 외국에 가면 외국의 교통, 문화, 음식, 생활양식 등 총체적인 교육과 학습이 필요한 것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문화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수련관에서는 단체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지 않습니다. 인솔자는 학생들에게 그 나라의 대중교통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표 구입방법부터 노선보는 방법, 목적지에 대한 안내 등 충분히 혼자서도 잘 해낼만큼의 교육을 진행하게 됩니다. 결국 교통비도 이동하는 일정에 대한 것만 부담이 되는 것이 되겠죠..


만약 전일정을 모두 버스를 임대하여 이동한다면 대중교통을 통해 이동하는 것보다 훨씬 비싼 금액의 참가비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일본은 대중교통비보다 버스 임대 가격이 훨씬 비싸며 기사팁부터 주차비, 통행료는 한국에 비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비쌉니다.


그리고 가격보다 더욱 중요한 이유는 버스를 타며 이동할때는 느끼지 못하는 그 나라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식대 별도에 대한 문의입니다.


단체여행을 가면 항상 단체로 식사를 합니다. 결국 먹기싫은 음식도 억지로 먹어야 하며 배가 안고파도 먹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또한 먹고싶은 음식이나 그 나라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을 못먹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따라서 수련관에서는 모둠 별로 식당을 찾아 직접 자발적으로 사먹을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결국 자신이 먹은 만큼만 식대가 지불되겠죠...즉 단체로 예약하여 참가비에 합산해 받는 것보다 더 절약이 되며 자신이 희망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음식에 대한 만족도 또한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선생님이 다 예약하고 시켜주고 하는 것에서 벗어나 식당 선정부터 메뉴 고르는 법, 주문, 계산 등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하여 여행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 또한 배가 됩니다.




네째 : 동행하는 교사진의 확인철저




인솔자는 모두 3~4명의 인솔자가 같이 가게 됩니다. 모두 수련관의 정직원이며


일본어 통역과 일본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인솔자가 함께 가게 됩니다.


또한 지도자 비용은 수련관에서 부담하여 가게 됩니다.


학생 20명에 인솔자 3~4명이 가는 기관은 결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련관은 현지에서 모둠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과 모든 일정에 대한 안전을 위해 최소 3명의 직원이 함께 동행합니다.




다섯쩨 : 계획일정 준수




계획일정 준수는 당연합니다. 또한 여행사처럼 어떠한 옵션이나 일정에 대한


추가비용을 받지 않습니다. 만약 추가사항이 생긴다면 학생들에게 걷지않고 오히려 수련관이 부담을 할 것입니다.


수련관 인솔자들은 계획일정 준수는 당연하며 각 일정마다 학생들이 더욱 즐겁고 알차게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테마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여섯째 : 비상시 응급대응 조치




홈스테이 진행 시 일본 히포언어교류연구소와 함께 안전관리를 합니다. 홈스테이에 참가하는 일본 가정은 사전에 히포언어교류연구소를 통해 충분한 안전교육을 받으며 수련관에서도 출발하기 보름 전 수련관에 모두 모여 사전 설명회와 안전교육을 받드시 진행합니다.




또한 20명을 3~4개 모둠으로 나누어 관리합니다. 물론 각 모둠마다 인솔자가 담당하여 관리를 하게됩니다. 그렇다면 한 모둠에 5~7명이 되겠죠...인솔자 한명이 감당해야 하는 모둠원은 법적으로 15명입니다. 그에 절반도 못되는 5명정도라면 충분히 안전관리가 가능하다고 여겨지며 지금까지 안전으로 인한 문제는 단 한번도 발생한 적이 없으며 있어서도 안될 것입니다.






여러가지로 경제도 어려운데 이런 고가의 프로그램을 기획한 점에 대한 안좋은 생각이 들 수 도 있다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21세기는 글로벌시대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해외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사회적 욕구와 청소년들의 관심이 예전에 비해 월등히 높지만 그것을 수용할 만큼 프로그램이 충분히 많지 않습니다. 결국 여행사를 통한 여행이나 학교 단체여행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때 수련관의 역할은 무조건 경제상황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것보다 해외프로그램에 대한 이러한 사회적 욕구에 발맞추어 해외여행을 기획하되 이왕 가는거 어떻게 하면 더욱 효과적이며 저럼하게, 또한 학생들이 짧은 기간이지만 더욱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올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답변을 달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더욱 철저하고 안전하게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아울러 문의해주신 점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을 갇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문의사항이나 위에 답변에 대한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2250-0523으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환절기로 인해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하시는일 번창하며 잘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중구청소년수련관 국제교류 담당 김천희 드림



(*참가비는 계좌이체만 가능하며 현금영수증 발급은 가능합니다.)